l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등과 협력해 이달부터 송·배전 전력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연계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그간 전력망 정보가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던 문제를 해결해 전력계통 운영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l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한전이 관리하던 전력구매계약(PPA) 발전량까지 통합 실측 기반으로 관리하게 되었으며,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정보 역시 기관 간 실시간 연계가 가능해졌다.

l  전력당국은 연말까지 통합관제 시스템의 정보 연계 수준과 신속성을 더욱 고도화해 ‘2단계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정적 계통 연계를 위해 ‘그리드코드(Grid-Code)’ 개편도 병행·추진 중이며, 향후 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 전력망 관제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