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월 8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 조정안을 발표했다. 기존 발표한 실무안 대비 ▲대형 신규원전 건설 3기->2기로 축소, ▲2038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2.4GW 추가 확대 등을 포함하며 2038년 예상 발전량에서 원전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하였다.

● 산업부는 수상태양광 및 주차장태양광을 확대하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개선, 데이터센터 수요 분산 등의 범부처 정책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다만 해상풍력의 경우 건설에만 8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2030년까지 추가 신규 진입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 산업계는 이번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정안이 확정되지 못할 경우, 전체 전원별 에너지·발전 업계 투자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여야의 합의를 통한 조속한 확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